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제 남동생이 결혼을 했어요. 남들보다 조금 일찍 간 편이긴 하지만 저보다 먼저 가서 그런지 조금은 민망하다는 ㅎㅎ;;
서로서로 사생활에 대해서 말도 잘 하지 않고, 형제가 그렇듯이 늘 티격태격 싸우고 장난치고 함께 그래왔던 날들이 이제는 없다고 생각하니 왠지 코끝이 찡해지네요.
지금 신혼여행중일텐데 무사히 잘 도착해서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사소한것까지 이것저것 걱정이 갑자기 들기도 하네요.ㅎㅎ;;
아직 나이도 젊은데(?) 아주버님이 되다니.ㅜㅜ 무지 어색해요.. 제수씨라고 말하기도 이상하게 입에서 잘 안나와요.ㅜㅜ
모든게 어색한 이 상황.. 시간이 지나면 금방 적응 되겠죠.ㅎㅎ;;
으.. 역시나 동생이 먼저 가니 결혼식에 오시는 분들마다 저를 타박하십니다.ㅜㅜ
뭐 곧 좋은 날이 오겠죠 저에게도 ㅋㅋ
항상 건강하고 싸우지말고 재밌게 알콩달콩 잘 살기를~! 따뜻한 덧글 하나 남겨주는 센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