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따위 고기가 날 아프게해?
소심한녀자
요즘은 주5일제가 많아서 토일에 쉬는 사람이 무지 많다..
하지만 푸우는 어제 퇴근을 하고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왜냐!!몸이 안좋아서 몇일 입원한 나게...친구들이 그 비싸고 맛나고 명품 한우를 사주겠다고~ㅋㅋㅋ
그렇게 명품 한우를 먹기 위해 난 일반 서민이라 아침부터 쭈욱~굶었다~ㅋㅋ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약속 시간보다 30분을 먼저 와서 기다렸다..
친구들은 약속 시간보다..10분이상을 늦었지만...친구들에게 화내고 싶지도 화가 나지가 않았다..
이것이 한우의 힘 인건지..나의 진정한 우정인건지..ㅋㅋㅋㅋ
그렇게 친구들이 안다는 한우집에 들었갔다~ㅋㅋㅋ
오~인테리어 심풀~더 중요 한건 온통 여탕이더라.ㅋㅋㅋㅋ
친구왈 :홍가야 (저를 뜻함)~~머먹고 싶은데?
나는 일단 완전 육회 한접시 먹어야지~ㅋㅋㅋ초반에 육회를 먹자~ㅋㅋㅋ
친구왈 : 알았다~ 사장님~~~~~요기 육회 큰걸루 다가 일단 한접시 주세여~ㅋㅋ
머라꼬? 한접시??ㅡㅡ..입이 몇갠데!! 내혼자 먹어도 한접시당!!! 니 쥑이삐까지고 육회로 쳐먹으까?
친구왈 : 우린 안먹을꺼다 니만 묵으면 된다...ㅡㅡ..와혼자 지x 이고?ㅋㅋ
그렇게 서로 폭언욕설을 퍼풋고 있는 사이에 육회가 한접시가 왔다,
오~이 땟갈 ㅋㅋㅋ 너그들고 딱 한젓가락만 먹어라~마니 묵으면 뒈진다! ㅋㅋ
친구들은 한젓가락씩 먹어 보니 자기들은 구어 먹겠다고 했다...
ㅋㅋㅋ 바보 같은 것들..육회 맛도 모르고.ㅋㅋㅋ
술이 왜 술인가 했더니 술술 넘어가서 술이 더라.ㅋㅋ 육회랑 먹으니 아주 육회가 녹았다.ㅋㅋ
그렇게 친구들은 구어서 먹고 나는 나대로 육회를 2접시나 먹었다...
그리고 음주가무와 함께 여탕에 온기념으로 온갖종류에 놀이를 하면서 여탕 사람들과 함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산대에 갔다..기분좋코~까짓껏~~
오늘 고깃값 내가 낸다..ㅋㅋ 대신에 2차에 시원한 맥주랑 노래주점은 니들이 쏴라.ㅋㅋ
그렇게 빌지를 들고 카운터로 갔다~
종업원 왈: 맛나게 드셨어요? 계산 해드리겠습니다
........................내 합해서..16만4천원 입니다.^^ (육회 2접시,어디 부위인지 기역이 안나지만..대략 10분 소주...10병정도)
냉?16만 4천원여??(이상타...왤케 싸지? 행사 기간인가?)
종업원 내 16만 4천원 입니다.
얼..계산 잘못된거 아니에요?(대락 30만원이 넘을꺼라고 생각 하고 3개월로 할생각이였는뎅...)
종업원 잠시만요..다시 확인해 드릴께요.. 맞는데요..16만 4천원....
내 알았어요..일단 계산해주세요. 일시불로(이늠에 갑바가 먼지...보기 좋게 일시불)난 역시 멋져.ㅋㅋ
그렇게 가격이 좀 의심 스럽긴 해도 싸게 잘먹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ㅋㅋㅋ
친구들왈 홍가야~잘먹었다~우리가 사줄라고 했는뎅..ㅎㅎㅎ
아니다 잘묵었으면 됐다~원래 먹는거랑 책사는 거랑은 돈 아끼는게 아니라고 했다!!
근데 그 고깃집 한우 치고 완전 싸네~ㅋㅋㅋ 이런집 거의~~없는뎅..ㅋㅋㅋ
친구왈: 홍가야~그집 한우 아닌뎅..ㅋㅋ
머라꼬??한우가 아니라꼬??ㅡㅡ.............. (어쩐지 애들이 미쳐가지고 10분이나 시키고 육회도 2접시나 시키고,..)
그러면 혹시 미쿡산 미친 소고기가?어? c팍 캔터키 들 뒤질래? 아놔!!!(생각 해보니 육회는 나혼자 다먹었다..ㅡㅡ..)
어쩐지 니들이 육회 안먹더라니!!미리 말을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가!!!
친구왈: 니가 졸라 맛있게 잘먹길래 일부러 말안했지..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어이없다~ 너그들 꺼지라!! 집에가라~~
그렇게 화가 단단히 낫지만 친구들이 자꾸 안어울리는 애교를 부리 시작해 꼴도 보기 싫어서 참아 줬다...
그렇게 2차를 가고..3차를 가고...그런데 자꾸 배가 살살 아팟다...
어제 하루 왠종일 화장실을 가고 오늘 아침에도 화장실을 4번을 간것 같다..
아침밥도 아직 못묵고....배도 계속 아프고...미치겠다...
차라리 삽겹살이나 통닭을 먹었으면 살이라도 붙겠지만...역시 날것은 함부러 먹으면 안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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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안타 깝네요 ㅠ 친구분들 정말 센스있으신것 같아요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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