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university of minnesota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freshman 입니다.
spring 학기의 마지막을 약 2주일 가량 남겨두고 있는데요. spring학기가 끝나면 may, summer session (계절학기)가 있습니다. 보통 계절학기를 듣는 사람들의 경우, 빨리 학점을 따서 남들보다 빠른 시간내에 졸업하고 싶은경우. 혹은 전 학기를 망쳐서 망친 과목 점수를 보다 좋은 점수를 받아 덮으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may 세션에 온라인으로 한 강의를 수강하고 summer 학기에는 온라인으로 2과목 정도를 수강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spring 학기가 끝나면 5월 초부터 8월 25일 까지 방학이나 다름 없는데요. 제게 주어진 이 황금같은 시기를 어떻게 보낼지 요즘 날이새도록 고민에 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각해둔 계획이 몇개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계획을 호텔모아 회원님들이 보이고 현명하게 평가, 판단 해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우선 5월 초 방학(may session:계절학기)이 시작되고나서 약 2주 가량 미국여행을 다닐까 합니다. 여행지나 여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차량이 없는 관계로 여행의 경우 여비교통비, 숙식비, 기타잡비 등이 2주간의 여행을 한다고 해도 불구하고 100만원이상 지출될걸 생각하니 어디서부터 계획을 세워야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5월 말, 여행을 마친 거의 직후, 자원봉사로서 미국 국립공원에서 wilderness 활동을약 2달가량 할 계획입니다. 메일을 보내놨는데관련 답변을 월요일쯤에나 받아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f-1 비자라서living allowance,relocate allowance등을 자원봉사 기간동안 지원해주는 곳이 없더라구요. 아쉽게도. 그래서 찾은게미국 국립공원에서 약 2달가량 자원봉사하면서 공원 측에서는 단지 housing만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전적으로 영어를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려는 것입니다. 여행에 비해 여비 지출도 최소화 하면서 자원봉사자들간의 접촉으로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록 지금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이라 그쪽 환경이 어떨지도 모르고 영어 향상에 있어서 도움이 될지도 확신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2달 가량을 효과적으로 보낼 현명한 방법이 있으시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약 한달가량 spring 본 학기가 시작하기전 시간이 남습니다. 그 시간에는 한국에 돌아갈 계획입니다.

아직 국립공원 측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한지 아닌지에 대한 메일을 보내주지 않아서 2달 가량의 국립공원 자원봉사 계획도 확실치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