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을 경험하고 조심스럽게 호주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20대후반 여성입니다.
참 요즘 생각이 많아요...
적지 않은 나이에 게다가 많지 않은 자금으로다시 호주에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부담도 크고,
이렇게 공부해서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는 어찌되는건가.라는 생각이 엄습해 자꾸 불안하고...

잠깐 혹해서쿠커리나 파티쉐쪽으로생각도 했었드랬습니다.
그치만 단지 영주권 받기위해적성에도 맞지않는생뚱맞은 학과에 들어가
호주에 돈은 돈대로퍼주고, 관심도 없는 전공으로 2년이란 시간을 투자할 자신이 없다라고할까.
주위에선 조금 쉬운(?)길로 들어갔다가 영주권 따고나서 하고싶은거 하는것도 괜찮아.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그건 아닌것 같드라구요...
그렇다구 요리,미용,헤어쪽이 쉽다라고 말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요리는 정말 요리가 하고싶고, 요리사가 꿈인 그런분들이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좀 꽉 막혔나?^^;)
암튼 그래서 전 처음 생각대로 부족직업군은 아니지만 사회복지(아동복지)나, 유아교육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그리고나서 점수표보고 대충 계산해본결과 딱 120점 나오드라구요; (턱걸이)
30세가 넘은지라 나이점수 25점...
점수 채우려면 반드시 아이엘츠 7.0 이상 취득... (ㅠㅠ)
한국대학도 중퇴해서 외국어능력 점수도 못받고....
나이점수가 빠지는지라 저밀도 인구지역에서 학업....; (애들레이드 싫은데;)

완젼 공부 대박 빡씨게 해야할거같아요... ㅎㅎ
참, 유아교육이 부족직업군으로 들어갔다는 걸 어딘가에서스치듯 봤는데 ... 맞나요? 누구 아시는분?
(맞다면 좋을텐데.........^^;)
한가지 더 질문있는데.. 호주 저밀도 인구지역에서 공부하려면어느어느 지역이 있는지 궁금해요.
단,애들레이드 빼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