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행 여행자카드 만들어가셔도 됩니다. 레온 카테드랄 근처에 시티은행있습니다. (한국어 서비스도 되고요)

환전후 지갑관리만 잘 하시면 현금이 더 유용합니다.여행자 수표는 더 번거롭게 생각이 들어서 저도 120만원정도 환전해서 현금 들고 다녔습니다. 복대가 유용합니다.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외국 사람들도 다 복대 차고 다니던데요. 현금을 각각 나누어 보관하시고 작은 동전지갑에 그날그날 쓰실 돈만 챙겨가지고 다시시고 나머진 복대에 잘 보관하시고 다녀보세요. ^^

여행자 보험은 환전하면 무료로 가입해주는것을 이용하시면 어떨른지요.

여행자수표는 환전하려면 직접 은행창구로 가야해서 좀 불편할수 있습니다. ATM머신은 큰마을이나 도시에는 하나씩 있어서 그나마 괜찮고요.

그리고 까미노 길 위에서는 침대위에 여권이랑 지갑이랑 돈이랑 막 나두고 밖에 나갔다와도 안없어져요^^;;큰도시에서는 조금 조심하시면 되고요. 물론 스페인 다른 도시에서는 엄청나게 조심하셔야 해요. 나중에 남부랑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여행당시엔 정말 많은 소매치기를 보고 당할뻔하고 그랬답니다.

150정도를 다가지고 다니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거 같아요~전 50일 일정으로 33일은 까미노에 있고 17일은 스페인만 여행했어요. 한국에서 처음 갈때70만원만 바꾸고 카드결제는 안되고 현금인출만 되는 체크카드 만들어 가서 필요하면 뽑아 썼어요. 까미노안에서는 크게 돈 쓸일이 없어서 거의 산티아고 다가서 필요한만큼만 뽑아서 썼답니다. 외환은행 사이버환전해서 수수로50%점감하고 동전으로도 조금 환전해서약 2만원가량 절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