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에는 일주일에 두어번씩은 오는데 글남겨 보기는 정말 오랬만입니다.

작년11월에 원형탈모가 시작되고나서 부터 8개월이나 지났네요.

처음 원형탈모가 생기고 점점 악화되어가니 무척 괴로웠어요.

나에게 탈모라는게 올지 생각도 못했어요. 그전에는 알지 못했던것들.

모자쓰지 않고 밖을 돌아다녀도 되는것이 그리 소중한지도 몰랐죠.

어디에서 주어들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사람은 주어진 상황에 결국은 적응하게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원형탈모 겪은지도 8개월이 지나니 이제 좀 적응이 되어갑니다.

3월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에 가질 못했는데 이제 다시 꾸준히 다녀야 겠어요.

여기 계시는분들이나 이제 막 탈모진행중인분들도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고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느정도 적응이 될거에요. 그래도 희망은 버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