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어렸을때부터 아펐습니다.. 그래서 항암제를 사용했습니다..

항암제를 사용하니 머리가 다시 나올때 가늘게 나오더라구요.. 그 심하고 굵던 머리가..

이렇게 가늘다니..

저는 현재 20대 초반입니다.. 항암제는 총 20차 정도를 했고.. 10대때 했습니다..

그래도 항암제를 맞아도 10대때에는 머리는 가늘었지만 숱은 많았습니다..

그런데.. 20대가 지나가고부터.. 머리숱도 없고.. 힘도 더 없어졌습니다..

제가.. 오랜병원생활로인해.. 매일 라면먹고 고기를 좋아하고.. 아무튼 식생활도 안좋을뿐더라.. 운동도못하고.

잠도 아무때나자고.. 아무튼.. 그냥.. 무질서하게 살았는데요..

제가 에 엠자 탈모가 처음으로 보였습니다.. 아마 진행된지는 얼마안됬는데.. 병원 항암제 치료로인해..

1년넘게ㅔ 치료를 안받고있다가.. 정도부터 프로페시아를 먹기시작했고..

지금까지 먹어오고 있습니다.. 근데요..... 먹어도 머리가 많이 나지 않고.. 잔털만 쫌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탈모가 있는데도... 너무 노력을 안하는거같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저는 제가 머리가 얼마나 빠지는지도 모르며...... 아직도 ㅠㅠ 라면같은거를 먹고있습니다..

식이요법을 어떻게해야하는지도 알고.. 다 아는데 실천도 안하고.. 왜 머리가 이렇게 될때까지.. 뭐하고있었나..

이런생각만합니다.. 아그리고 또하나.. 중요한것은..

제가 피부타입이 개기름이 많이 생깁니다.... 항암제 맞고 머리가 다빠지고나서.. 다시나올때.. 머리면도를 몇번했는데요..

면도하고나니깐.. 머리에 우둘두둘한 먼가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거 그냥.. 손톱으로 다 떼어냈습니다..

아마 그게 지루성피부염이였떤거같은데.. 그걸 다 떼어냈는데 괜찮을까요..?

지금 제머리를 보면.. 군데군데.. 머리가 땜빵처럼 없는곳이 엄청나게 많은데.. 옆머리 뒷머리 앞머리등.. 아마 그걸 떼어내서

그런거같고.. 다시 나올수있게 하는방법이 있을까요..?

아 또한.. 지금 제 상태는.. 화장실가서 거울을 보면.. 정수리가 훤희 보입니다.. 머리가 엄청나게 가늘기에.. 딱 봐도..머리가 없구나 보입니다.. 그리고 엄청가늘구요.. 앞이마가 덮어지질않으면 이마는 한 10cm 정도 될껍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다잡고 살빼고 생활패턴을 바꿔야할까요..? ..

머리를 조금이라도 굵어지게 할수있을까요..? 근데 제가.. 뒷머리랑 옆머리는 그나마 많은편입니다.. 하지만 항암제로 가늘긴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