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교정 끝났어요. 보통 교정하면 무조건 2년 걸릴꺼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거처럼 부분교정하면 6개월에서 1년이면 끝나거든요.
뭐 전체적으로 치아가 튀어나와있고 치아가 심하게 삐뚤거리면 전체교정해야겠지만
전 윗니가 좀 삐뚤거려서 했거든요.
웃을때 윗니가 잘 보이자나요. 제가 돈 번지가 별로 안되서 돈도 별로 없었는데
윗니교정만하는건 비용도 저렴한편이더라구요.
총 198마넌 들었구요. 진단비하고 치료비 장치비 다 포함된 가격인데
전체비용 보통 사오백씩 들어가는거에비해서 부담이 적더라구요.
제가 첫 월급타고 시작했으니깐 좀 부족했는데 엄마가 다음달 월급받아서 갚으라고
오십만원빌려줬었거든요.
교정하고있을때는 시간이 가는지도 치아가 변했는지도 잘 모르겠던데 장치빼니깐
안예뻤던 치아들이 가지런하게 변한거있죠. 토끼이빨부분도 들어가서 윗니가 예뻐졌어요
전 처음에 단기간에 교정하고싶어서 차라리 치아성형도 할까 생각했었거든요
윗니 6개하려다가 친구가 말해줬는데 라미네이트 잘못하면 이도 시리고
멀쩡한 치아를 깍아내고 그 위에 손톱같은걸 붙이는거라고 하더라구요.
평생가는것도 아니고 몇년에 한번 교체해줘야한다고하고 이래저래 부작용사례가 많다기에
무서워서 그냥 치아교정했네요. 교정하면 꼭 전체다 해야되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아무튼 교정하니깐 웃는모습에 좀 더 자신있게된건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