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월28일에 사각턱 광대 수술하고 오늘이 7일차입니다.
어제(월요일) 압박붕대 풀고 샤워하고 머리감고 정말 날아갈것 같이 가벼웟었는데요.

어제 저녁8시정도부터 입안에서 느껴지는
비릿한맛...과 함께 출혈이 시작되엇습니다.

이제 양치 해도 된단말듣고 처음 양치했는데 입안꿰메놓은거 잘못건드려서 출혈있나싶었어요.
근데 피가 안맘추는 거예요..
지혈한다구 계속 누르고 있었더니 좀 낫더라구요. 그리고는 잠이들었습니다(오늘 병원 예약잡혀있어서 가면 꼭 물어보고 처치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새벽 세시경, 잠결에 비릿한 엄청난 양의
피가 목으로 꼴딱꼴딱넘어가더라구요....
깜짝놀라 깨서 다시 지혈을한다구 누르고있다가 (한시간정도 누른듯해여)잠들었어요.

오늘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계속 출혈이잇는 상태였습니다) 출혈있다구 봐달라고 하니 원장쌤이 보시더라구요. 뭐 찢어진거나 그런건없다구. 그냥 피나오면 뱉으라고 ㅡㅡ 입안점막은 붙는 속도가 빨라 금방 피 멈출거라고.......

피는계속나는데 괜찮다고하니까 뭐 할 말이 없더라구요.
경과확인차 엑스레이를 찍고 기다리는데 수술실로 오라네요?ㅡㅡ

오른쪽 광대 수술한 쪽에 피가찼다고..(이게염증인가요?) 수면마취잠깐해서 썩션하고 피빼고 다시 압박붕대3일정도 해야겟다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서럽더라구요..
힘든거다시해야되고..그 수술대에 다시 올라가야된다고하니까 너무 싫었어요 왜나한테 이런일이......

수술하고나서 정말힘들었거든요. 입박붕대도 진짜 너무힘들고 아팟는데. 다시해야되는데다.... 피가고여있다고 ㅡㅡ 뭐 이걸 방치하면 염증이된다구..약도5일치지어주고,
3일정도는 매일 나와서 항생제 주사도 맞으라고 하더라구요..(택시비엄청 깨지게 생겼어요..큰돈주고 수술했는데 또!!!! 돈들게생겼네..)

수면마취하고 한30분정도 썩션..뭐 이런 수술한듯.

회복실에서 남친이랑 엄마랑 전화하면서 펑펑울엇네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내 얼굴.
피차고 염증으로 발전할수잇는 안좋은 상태.

지금집에와서 한숨자고 글올리는건데..아직도 조금씩 비린맛이 느껴지는거보니 출혈이 계속 잇나봐요.
압박붕대는 더 꽉! 해놔서 눈도 잘안떠지고 아프고 힘듭니다........

좋아지겟죠?....
혹시 이런 상황 겪어보신분 있으세요?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