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란...
반혈
저녁을 먹으면서
푸른거탑 재방송을 봤답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김재우 병장이 나레이션 하는
아버지에 대한 글이 좋아서
같이 공유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두배쯤 농도가 찐하다.
울음은 열배쯤 될 것이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이 시대의 아버지를 참 잘 정의했는데요~
올 연말 아버지와 어머니의 얼굴에 미소를 보고 싶지 않나요?
친구만나, 연인만나 혹은 그 누군가를 만나 하하호호 밤새워 술 마시며 놀고 있을때
우리네 아버지와 어머니는 쓸쓸히 TV채널 돌리시다가 잠드실지도 모릅니다~ ^^
올 연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올해 한번도 부모님께 사랑의 표현 안하셨으면 사랑의 표현도 팍팍 해주시구요~
전 겨울만 되면 이런 따뜻한 감성 자극 영화/문구/음악/시....등등에서 헤어나오질 못해요 ㅠ.ㅠ
큰일이네 크크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따뜻한 덧글 하나 남겨주는 센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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