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지인들끼리 모여서 파티룸 잡아서 성탄절 파티 하는데
이번 해는 빠졌어요ㅋㅋ 크리스마스 다음날이 수술날이였거든요..ㅋㅋ
가기전에 수술 받고 싶어서 예약을 좀 무리해서 잡았더니만
날짜가 그렇게 잡히더라구요..ㅋ 그래도 되기전에 해서 너무너무 좋다는!!!
벌써 2주나 됐네요! 오늘 병원가서 구형구축약 타서 왔어요^^
거의 일주일만에 갔는데 오늘부턴 보정속옷 벗고 브라캡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잔붓기가 좀 남아있긴한데 넣은대로 잘 나왔다고 하셨어요!!
원래 보형물은 좀 작게 넣으려고 했는데 붓기 빠지면 살짝 사이즈 줄어든다고 하셔서
원장님 말씀대로 넣었는데, 딱 원하는 사이즈 나온것 같아요. 말듣길 잘한듯ㅋ
역시 전문가 말씀 듣는게 맞는것 같아요.. 제 고집대로 했으면 또 사이즈가 작게 나와서 아쉬워했을것 같다며ㅜㅜ
겨절로 해서 아직 팔을 팍팍 든다거나 그러진 못하는데요.. 스트레칭을 조심조심해서 하고 있어요.
스무스처럼 마사지는 없지만 조금씩이라도 매일매일 스트레칭은 꼭 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맞다! 그리구 절개부위가 아직 좀 울긋불긋하긴한데.. 그리 크지 않아서 잘 아물면 잘 티안날것 같아요
물론 가까이서 보면 조금 티가 나긴하겠지만.. 시간 지나면 자연스러워질듯~
실밥이였으면 좀 흉터도 올라오고 그랬을지 모르겠는데 본드로 붙인거라 잘 아물기만하면 ㅋㅋ
그나저나 텍스쳐로 했는데 구형구축약을 주길래 여쭤봤더니
스무스에 비하면 구형구축 확률이 적긴한데 텍스쳐도 구형구축이 생길수는 있다네요
저 수술한 병원에선 그런 경우는 없었는데, 그래도 예방차원에서 처방해주시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먹으려구요~ 먹으면 불안감도 줄어들것같고..ㅋㅋ 워낙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오히려 더 잘됐다 싶어요^^;
텍스쳐로 하신분들 중에 저처럼 구형구축약 드시는 모아님들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