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도서관에서 유배생활을한지 벌써 일주일째...

아침6시기상 샤워후 아침식사 그리곤 도서관출근...
열람실에서 무한질주 도서관지하식당에서 식사를 해결
하루지출 5천원

도서관끝나는시간 밤10시 집으로 귀가.

유일한 하루의낙 싸이월드와 인터넷 써핑
[게임과 티비등등은 이미 부모님의 날카로운 매의눈으로 컷팅당하고있다.]

12시전 편한시간에 취침.....이렇게.. 삶을 살아가며 위안을 삼았었는데;;;;;;

오늘 어머님의 전화통화를 살짝 들은 나는 절망할수밖에없었다.

안녕하세요 서해방송이지요? 티비랑 인터넷을 끊으려고하는데요~

두둥!!!!!

당황스러워서 난 주위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하려했다.
어머님이 날 세상과 단절시키려하신다고....

전화 단축번호 꾸욱!!!!

-이번호는 사용자의 사정으로인해 발신이 제한되었습니다.-

...........................-_-.......................................

내친구가 핸드폰을 해지시킨것일것이다. 결코 내핸드폰이 해지된게 아니야!!!!

다른번호 꾸욱

-이번호는 사용자의 사정으로인해 발신이 제한되었습니다.-

.............................-_-.....................ㅠ.ㅠ;;;;;;;;;;;;;;;;;;;;;;;;;;;;;;;;;;전 정말 이제 세상과 단절될것같네요;;

내일이면 학원등록하러가는데말이지요;;; 지금이글도 도서관에서 인터넷만 가능하게해준 컴퓨터로 겨우쓰고있답니다.
학원에는 이런것도 못하게할텐데.. 정말.. 세상과 단절한뒤에 공부해서

내년에 웃으면서 군대가렵니다!!!!

여러분도 하시는일 모두 화이팅입니다!!!

p.s하지만... 이건 너무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