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 7년솔직히 효과라면 탈모를 약간 줄여준 정도인데 (머리새 새로 나지는 않고요)
근데 이번 가을 탈모기에 엄청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정수리가 비었는지회사 사람들이 너 대머리되겠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치료제가 프페 밖에 없는 상황에서너무 스트레스가 밀려오더라구요. 이제 끝이구나.. 내년에 30살인데..ㅜㅜ

그러던 중 스마트프렙2 가 좀 효과 있다는 말이 나오길래마지막 밧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늘 받고 왔습니다.
일단 가서 피뽑고 두피스켈링 하고 20분 정도 걸려요.그리고 마취를 하는데 부분마취 얇고작은 주사기로 이마까지 둘레만 0 자 형태로 주사를 20방 정도 넣어 부분마취를 하는 것 같은데저는 주사에 대한 공포심이 좀 있거든요.. 겁을 많이 먹었는데
따금한 정도.. 제가 병원을 알아보다 다른 병원에서는 부분마취 할 때 선택해서 그전에 수면마취를 먼저 하는병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겁을 더 먹었어죠. 마취가 아프구나..
참을만 하더라구요. 20방 중에 가장 아픈게 그냥 머리카락 한올 뽑는 수준의 고통? 그정도입니다.
그리고 제 몸에서 뽑아 스마트프렙2로 추출한 거 다시 주사할 땐 사실 어디에 주사 바늘 꼽는지 모를 정도로별 느낌 없었어요.

일단 사진은 병원에 찍어놓았는데 3개월 뒤에 확실히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서 그사진을 복사해줄지모르겠는데 효과가 없더라도.. 제가 후기는 반드시 올리죠.
(머리 나면 좋아서라고 매달 올릴 수도 있겠죠.. 근데 유지만 됐으면 하는 소망이..ㅜㅜ)
스마트프렙2 후기가 많이 없더라구요.120만원 들었고요 혹시 머리가 아플 수있으니 진통제 처방해줄까요 물어서 해달라고 했음.근데 보니까 타이레놀er 이더라구요. 6알 이틀치 처방해줬는데 처방전값 9천원 약국 4천원 들었음.
그냥 한통 사면 3천원이면 살텐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