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교환학생으로 파리에 있습니다.

사실 이번학기 휴학을 하고 카미노를 4-5월에 가려고했으나...

이왕 왔는데 휴학하지 말고 계속 학교에 다니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의해 그냥 다니기로 했죠.

그러다보니 언제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가기전에 꼭 가고는 싶은데..

7월엔 사실 너무 더워서 ㅠㅠ

재작년에도 스페인에 8월에 갔다가 더워기절하는줄 알았는데-_-;

4월에 2주간에 부활절 방학이 있거든요.

제가 카미노에 가고싶다고 했더니 스페인 친구가 그때가는게 어떠냐고 그러길래..

그때까진 전혀 생각안하다가 4월이 걷기엔 더 괜찮을지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2주가 너무 짧다는 단점이--;

뭐 앞이든 뒤든 1주일 정도 수업 빠질 용의도 있습니다만..ㅋ

카미도 갔다가 다시 학교가려면 너무 빡빡하려나요..

(하긴...직장 다니시는 분도 있는데 제가 그런소리를 하면 안되겠죠;ㅋ)

7월은 덥긴 하지만 시간이 좀 여유롭구요.

슬슬 계획을 짜려고 하는데 언제갈지 고민중이예요.

언제가 더 좋을까요?;
p.s.

아 그리구요..

꼭 등산화..가 필요한가요?

그럼 여기서 사야하는데..그냥 운동화밖에 없어서요.

전 그냥 운동화면 되는줄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