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에 감사드려요. 일단은 보험료, 수화물료는 않기로 했고...가을 남자님 말씀대로 유랑, 유로 자전거나라, 가이드 맵 들어가 보면서 바르셀로나 탐색 중이예요. 2년전 스페인여행에서 바르셀로나가 빠졌기에 보고 싶은 미련은 있지요. 하루정도만 더 고민하려고요. 그래도 즐거운 고민!! 푹~~ 빠져 볼게요^^

전 7킬로 배낭을 수화물로 부치고 탔는데 추가 화물요금,보험 이런거는 안냈어요. 산티아고 마드리드 30유로에 탔는데..까마득한 과거가 되어버렸군요..ㅎㅎ

아참... 하나 더요... 여행에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지 마시길요. [다음]엔 환율이 또 오를 것이고. 유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며, 나이 한 살 더 먹은 나에게는 더 많은 제약이 따라올 것입니다. 카미노처럼 긴 여정이 아니라면 여행의 기회도 없을지 모릅니다. 여행에선 [지금]을 중요하게 여기세요. (빚을 지며 여행할 정도가 아니면 된다고 봅니다) 잘 다녀오세요~~~

의견들이 엇갈려 고민이 더 하실 듯 합니다...(^^) 네이버에 [유랑]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에대해 한번 검색해 보신 후 일정을 늘이거나 주어진 시간 내에서 조절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제 경우 바르셀로나는 가 보지 못했는데 갔다 오신 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던데요... 뭐 느낌이란 워낙 주관적이라서요... 한가지 더, 제가 미국 아틀랜타 공항에서 약 5시간 체류 해야 할 때가 있었는데 지하철 타고 다운타운으로 나가서 코카콜라

뷰엘링은 짐 무게가 10킬로 이내면 들고 타실 수 있고 이상이면 화물요금 내셔야 합니다.

바로셀로나 관광도 볼것 많아 좋치만,카미노에서 더욱 충실한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외적인 것에 대한 여행의 감동 보다는 내적인 여정의모습을 더 즐겨 보시죠^^. 그리고 관광도시에 가면 예상치 않은 비용이 더 들게 마련입니다. 보혐예약은 본인선택(저는 안했슴), 배낭은 그냥 기내로 들고 타시구요 그러면 예약시 요금지불을 안하셔도 되겠죠.

바르셀로나 일정을 하루 이틀늘리세요. 산티아고 줄이고 어차피 완주도 못하신다니,, 왜 관광수지 1위국인지 가보시면 아실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 10여차례 유럽갔으면서 왜이제 여기를 왔나 했읍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바르셀로나에서 1박2일인데 그것도 첫날 오후, 다음날 오전이라면 숙박비만 더 들것같은데요 ^^ 과감히 포기하시는게 낫다고 여겨집니다~ 선택은 미카엘라님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