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이구 올해들어 머리숱이 점점 없어지길래
피부과서 유전성탈모로 진단받고 7월초부터 지금까지 두달째
프로페시아복용중인데요(정확히 한미약품 피나테드)
거울로 오늘도 다시 정수리를 보니 정말 효과가 확실하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티안날정도로 정수리부분이 커버가
되었네요. M자는 복구가안되었지만 앞머리쪽숱도 조금씩 느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피로감입니다.
7월,8월은 더워서 제가 피로한줄알았더니,
요즘 약때문에 그런가하고 제가 거의 일주일동안 하루는 약을 먹고
하루는 약을 안먹었는데(자기전에복용 10시쯤)
약먹은날 다음날은 쓰러질정도로 심하지는
않지만 아침에 일어날때도 많이피곤하고, 눈도 많이 피곤하더라구요.
약안먹은날이랑 확실히 차이가있길래 약에 원인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간수치는 검사를 해봤는데 정상입니다.)
피로감때문에 프로페시아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사실 40대도 아니고
24나이부터 대머리는 너무 우울하고, 그리고 탈모에 있어서 저는 다행이 프로페시아가 효과를 내고있어서 포기하기 않기로 했습니다.

장기복용하신분들께 궁금한건,
1.복용두달째인데, 좀더복용하면 약에 적응이 되어서 피로감이 없어질까요?
2.우루사/밀크시슬을 많이 언급하시는데 저 두개의 간보호제/간기능개선제와 복용하면 확실히 피로감이 많이 없어지는건가요?

1.2번 둘중아무거라도 경험하시분들 꼭 리플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