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목 그대로입니다.몇달전부터 직장생활을 접고, 쉬고 있습니다.바람불면 드러날까 싶은 두피때문에 휴일산책도 못하고,친구 만나는 횟수도 줄었어요.연애? 당분간은 생각못할듯 합니다.하긴 남친이란 존재가있었을때 이런모습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재작년에 이어 작년에 업무와금전문제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작년 10월말 숨뿡빠진 처참한 두피를 보게 되었습니다.30대가 되어 처음 겪는지라 원형탈모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정말 당황스러웠어요.영양상태가 안좋은 산골소년,소녀들이나 걸리는 병인줄 알았는데....ㅠ.ㅠ저는 빠진부위가 한군데로 꽤 컸어요. 포켓볼만한 크기라고 해야하나?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제주사만 맞다가 안되겠다 싶어 탈모전문병원에 다녔습니다.두피침과 한약복용을 한탓인지 머리에 윤기도 나고 조금 자라는 기미가 보였어요.그런데, 약복용이 너무 힘들고(잦은 설사) 금기식품이 너무 많아 더 못하겠더라구요.약을 먹으면서 머리에 윤도나고, 좋아지는걸 보면 탈모에 효과가 있긴 있었던것 같은데,,,,이상하게 자꾸 탈이나고, 토한적도 있어서 그만 두게 되었답니다. ㅠ.ㅠ침과 약을 멈추자 머리도 딱~ 거기까지 자라지 않는거예요.지금은 탁구공만한 크기로 작아졌지만 가운데 부분만은 여전히 번들거리고 있어요.아직 사행성 탈모나 전두탈모로 진행되진 않았지만 겁도 나고,어떡해서든 치료하고 싶습니다.한방치료는 제게 맞지 않을것 같아서 이제 양방치료를 해보려고 하는데요,,,피부과에서 메조테라피,CRP,자가혈 치료방법이 있다는데 어디로 찾아가야 할까요?병원 좀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_._)(-.-)<피에쑤>숱이 적으신분들,힘내세요!! 그나마 자라고 있는 애들이 있다는거!!부럽습니다.그리고, 원형탈모가 생기지 않도록 몸관리 정말정말 잘하시길 거듭거듭 당부드립니다. 번들번들한 두피를 안보시는 분들,,,그래도 행복하신 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