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긴바지
떠나간그놈
내일 모레 까미노 북쪽길로 떠나는 사람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더우니깐 반바지 입어야지 했는데
글들을 보니 반바지 반팔은 화상입는다고 하더군요.
급하게 긴바지를 사야하는데 어떤 걸 사야할까요. ㅠㅠ
아니면 지금 까미노에 계신분들 꼭긴바지 긴팔 필요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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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녀
조언을 받아들여 긴바지 사고 알로에젤도 챙기고 해서 지금 바르셀로나입니다. 잠시뒤에 기차타고 이룬갑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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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다
다리만 타겠나요.. 귀도 타고 팔도 타고 손도 탑니다. 아주 화끈화끈~~
썬글라스 꼭 챙기시구요. 알로에젤도 챙기세요~*^^* -
유리
반바지입으시면 걸을 때 신발에 돌이 많이 들어가서 신경쓰입니다. 긴바지가 다리도 덜타고 윗분들이야기처럼 풀 같은데 쓸리는 것도 예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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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스틱은 스페인리 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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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Out
스틱 가격이 너무 많이 나가서 안살까 고민했는데 가져가야겠네요 ㅠㅠ 내일 아침 일찍 등산점 가서 스틱이랑 바지 사서 출발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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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
지금 북쪽길을 걷고 내일은 산티아고에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긴바지는 필요할거같습니다. 위에 분 말씀 처럼 북쪽길은 길은 산길도 많고 수풀이 우거진 곳도 많이들어갑니다. 그리고 해안은 새벽과 저녁에 때에 따라선 많이 쌀쌀하게 느끼실수도있습니다. 저는 6월말 7월초에 갈리시아에 들어와서 그런걸수도있지만 같이 있는 동생은 긴팔 남방 하나만 챙겨왔다가 밤과 아침에 추위에 고생 좀 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플리스 종류를 챙겨오셨습니다. 그리고 바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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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
긴 바지는 화상때문이 아니고 풀 때문이죠. 걸으면 억센 풀섶에 다리가 쓸리거든요. 그리고 비올 때 스패츠를 하려면 긴바지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어차피 구매하신다면 바지단을 뗄 수 있는 걸로 구매하세요. 지퍼로 연결된 바지단을 떼면 반바지가 되거든요. 굳이 필요없는 것 같아서 안 들고 갔는데, 가보니 비오는 날 빨래가 안 마를테니 바지단만 떼서 빨아 입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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