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열심히 준비해야겠네요~ ㅎㅎㅎ 세분 다 감사드려요! 파올로 코엘료 말 참 좋아요!

피레네 산맥... 순례길을 시작하기전 화끈한 신고식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사실 정말 힘들었습니다.~ 딩가딩가 걷다가... 야생동물 잡을려고 뛰어다니다가 결국 12시간걸려 도착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ㅎㅎ 하지만 힘든만큼 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와 같은 나이 같은 고민으로 카미노를 가시는건데..
피레네를 넘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냥 가보세요 길위에서면 길이 알아서 다해줍니다(파올로 코엘료)

저는 12월 중순쯤 떠나는데,, 잘하면 뵐 수 도 있겠네요 ^^ 힘내세요~

그래도 위험을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피레네산맥... 결코 쉽게 생각하여서는 안될 고된 코스입니다. 자신있다면 도전하셔도 좋지만 눈길대비는 충분히 하시고 각오도 단단히 하심이 좋을듯... 겨울이라 사람이 많지 않다면 길을 잃을 위험도 있구요. 근데 눈 덮인 피레네... 저도 가보고 싶네요. 정말 아름다울텐데... 다만 그 외 코스는 위험한 곳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전 올 가을에 다녀왔습니다만 낮엔 무지 더워서 나시티도 입고 걸었지만 저녁은 정

세분 다 감사드립니다 ^^
생각보다 그렇게 위험한 것 같지는 않네요 계속 알아봐야 겠습니다!!!

크리스마스쯤에마치시면산티아고나마드리드에서뵐수있겠네요!!화이팅요저는내일모레떠나
산티아고도착해서도뒹굴러다닐생각입니다 ㅋㅋㅋ

12월 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겨울과는 다를듯 합니다. 까미노 겨울사진에 눈이 내린 사진도 있긴 한데, 인터넷을 조금 더 뒤져보시면 정확한 자료를 얻으실 수 있을 듯합니다. 카미노와 관련된 외국 사이트도 많습니다. 특히 스페인 사이트의 정보는 풍부합니다.
저는 북쪽길과 프리미티보길을 걸었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프랑스길은 그닥 힘들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피레네산맥을 넘어야 하는 점이 부담되긴 하지만, 충분히 넘으실 수 있을 겁니다. 까

저한테 쪽지 보내셨던 분 아닌가요?^^; 어쨋든 겨울은 한국만큼 춥지 않습니다. 심지어 12월달에 걸을 때는 반팔을 입고 걷는 브라질 출신 친구도 있었구요. 눈은 피레네 이후로는 그닥 문제가 되는 구간은 없습니다. 그리고 피레네를 넘는 것에 너무 겁을 안 가지셨으면 해요^^; 위험하긴 한데 그 위험이 코스의 험함이 정도가 아니라 길표시가 보이지 않아서 생기는 위험이거든요. 생장에서 경험 많은 동료 한 두명만 있으면 충분히 넘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