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엠자 탈모를 겪고 있는 24살 청년입니다

오늘 충북대 예약 받는 날이라 어제 친구랑 청주에 내려가서 충북대 병원 한번 쓱 둘러보고 스파피아라는 곳에서 온천욕 하고

오늘 아침에 충북대 병원 가서 예약했습니다. ㅋ

어제 오후에 갔을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제가 잠이 많은 편이라 친구가 7시 30분에 먼저 충북대 병원

출발하고 저는 씻고 이것 저것 하다가 8시에 갔는데 친구가 제 예약표까지 받아서 해줬더군요.

예약 접수는 8시 시작인데 제 친구가 7시 30분에 도착해서 받은 번호표 번호는 166번... 저는 170번 이었습니다.

번호표는 210번까지만 있었던거 같았어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설마 아침부터 사람이 줄서 있겠어? 했는데...... 예약 접수 30분전에 겨우 겨우 170번 번호표 받아서 예약했네요 ^^;;;

번호표 작성하고 대기실에서 이 사람 저 사람 번호표 힐끗 봤는데 제가 본 분들은 다 피부과 윤태영 교수님이시더군요 ㅋㅋㅋ

순서 기다리다가 밖에서 구름과자 한모금 피우는데 어떤 아저씨 두분께서 윤태영 교수님 얘기하시면서 가시고 ㅋㅋㅋㅋ

정말 여러분 충북대 직접 방문해서 예약해 봐서 느낀건데요 방문 예약이 저정도면 전화 예약은 거의 불가능할꺼 같더군요.

거기 번호표가 8시도 안되서 다 떨어졌을 정도니 ....

그리고 오늘 170번 번호표로 예약했더니 진료 날짜는 7월 1일로 잡혔답니다.

그래서 친구랑 예약하고 충북대 병원 옆에 초록색 건물인 대학 약국에 가서 나녹시딜 2통 나노카퍼 2통 세비프록스1통 진크피

1통 물파스통 4개 받아왔습니다. ㅋㅋ

우선 교수님 뵙기전에 제품들 한번 써보려구요 ㅎㅎㅎ 여기 약국 분들께서 아주 능숙하게 약을 챙겨 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물파스통도요 ㅋㅋㅋ

이상 제 후기 였습니다 .

다들 득모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