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첫 카미노 10/4~11/15까지였는데 갈리시아 우기에 힘들고 바르셀로나 넘어갔더니 눈이 와서;;
끝나고 몸이 말을 듣지 않았어요
동남아가서 휴양하며 맛사지 받는 정도 아니면 관광지에 가도 좀 버겁던 점은 있었습니다

첫 카미노때 끝나고 바르셀로나 갔었는데요 한 3-4일은 돌아다니지도 않았네요
감흥도 감흥이지만 긴장이 풀려서 --;;

만일 시간이 남으시면 모로코가 좋을듯 싸기도싸고 사라하사막투어에 페스 염색공장도 한번보시면 재밌을듯하네요 무엇보다 물가가싸서 좋죠

프랑스 떼제요~
일주일간 그간의 일들도 생각정리겸 휴식~!
전 까미노끝나면 마드리드서 리옹까지 저가항공타고 리옹서 떼제까지는 기차타고 버스타고 갈거에요^^
제 계획대로라면 전 11월 18이나 19일쯤 마드리드서 리옹 갈거같거같아요. 그리곤 떼제서 일주일 쉴라구요~

전 프랑스길과 포루투칼길이후에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근교로 여행할 계획이예요ㅋㅋ
약 78일여정인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야할텐데 조금 걱정입니당^^;;;
준비 잘하세요^^**

저도겨울에비슷하게갈예정인데 스페인돌아다닐계획이에요

사실 까미노 여정을 마치고 나면 다른 일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의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800km를 걷는 여정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또한 님이 걷는 시기는 계절적으로 온도가 많이 떨어지고 추워지는 겨절이기도 합니다...물론 독일도 프랑스도 동구권도 좋지만,,,쉽지는 않기 때문에 앞선 분들이 말씀을 하신것과 같이 무계획이 계획이라고 그 시간을 봐서 결정을 하셔서 좋으실 것입니다..
아니면 스페인의 남부 알리칸테,발렌시아 같은

막상 산티아고 도착하면 어딜가도 별 감흥이 없으실지도 모르니 그때봐서 결정하시지요~

걸어봐야 확실한 일정을 알 수 있고, 걷다보면 마음도 변하게 되니까 그때 가서 결정하세요. 독일패스도 스페인에서 구매하시면 될 듯.

전 까미노 끝내고 포르투-스페인(바르셀로나,빌바오,마드리드)-태국-홍콩-일본 이렇게 여행했는데 뭘 해도 재미가 없어서 힘들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