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여잔데요 탈모때문에.
그리
해외거주하고 있는 18살 여자입니다.
거주한지는2년반정도 되었습니다.
2월초에 머리가 갑자기 한웅큼씩 빠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빠지고 원형탈모 증세가 보이다가
한달 반 만에 아예 대맘틸?대머리수준이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학교 홈스쿨 신청을해서
지금은 현재 봄방학이거든요, 봄방학 끝난후에
홈스쿨 선생님께서 집으로 온다고 하더군요.
원인은 스트레스인것같아요 제가 한국을 무척 가고싶어서
아직 영주권이 안나와서 못가는상태거든요.
그것때문에 이렇게된것같아요.
현재 밖에나갈땐 가발쓰고 생활하고있습니다.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졸업못할까봐 무섭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싸워서 결국 한국에서 나가서 공부하려고 생각중인데요.
제일 걱정되는건, 지금 고2편입해야하는데 따라갈수있을지 겁이나요.
머리때문에 학교도 못다닐텐데....한국가도말이죠....
가발쓰고 학교생활하는게 너무 두렵네요.
무슨 조언같은거 얻을수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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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빛
다 좋은 말씀해주니 전 해드릴 말이 없네요;ㅎ
노래라도 한곡....ㅋ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내 눈이 행복한 건 처음이니까
삼킨 눈물에 맘이 짖물러가도
그대라면 난 괜찮아요.... (Fly To the Sky - 가슴 아파도)
\함께 잘해보자구용!! 아잡!!\ -
들샘
정말 걱정되시겠어여....탈모원인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여러 요인이 있을수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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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그래서, 단시간에 탈모가 진행되고 계시기에, 원인만 파악이 되면, 쉽게 득모 하실거 같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구요. 정 안되면 1년 휴학은 안되나요? 휴학하면서 마음도 몸도 쉬면서 탈모치료도 하면
좋을텐데요. 힘내세요~ 화이팅!! -
난초
가발 쓰고 학교 다니는거 쉽지 않죠. 특히, 우리나라에서 다른 사람들 시선 의식 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힘든일이더라구요.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 요즘은 어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해서 그만두고 일찍 검정고시를 통해서 학력을 인정받고 또래의 아이들보다 몇해 빠르게 대학에 진학을 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공부를 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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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몇자 적을게요. 님께서 겪고계신 탈모 현상이 어떤 원인에 의한것인지를 아는게 우선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스트레스 일수도 있구요, 혹은 해외에서 자신도 모르게 생긴 어떤 질병에 의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혹은, 식습관이라던지,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해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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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원형탈모에 의한 전두탈모의 경우 좋은 치료법이 많이 나와 있어요
원형탈모는 유전적 소인에 의해서도 발생이 되고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생기기 쉽구요
아무런 치료를 안해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몇년을 주기로 재발 한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점 입니다.
발견 초기에 치료를 하시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초기 일수록
치료가 잘 됩니다.
하루 빨리 전문 병원을 찾아가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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