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미지예 에서
탈모관리를 받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사실 머리숱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는데 평상시 생활에서 옷에도 떨어진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있고.
어느날부터인가 머리가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해서
급기야 정수리 쪽 가르마가 뒤쪽 머리까지 좀 내려오면서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많이 빠져 머리숱이 적어졌지요.
의사샘 말론 1년 6개월 정도 탈모 진행되었다고 그러셨죠.

정수리가 보기 싫어서 두피관리를 시작했어요.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6개월 좀 지났구요.
4개월정도는 일주일에 한 번, 그리고 비용이 부담되서 나머지 2개월은
2주에 한 번 갔네요. 일주일에 한 번이나 2주에 한 번이나 상태 변화가 차이가
있는 듯 싶진 않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받았던 관리는 두피관리(경북대팀과 연계한 비타민시술, 레이저, 등등)인데
문제는 6개월이 지났는데 가르마 머리 위쪽은 나아졌으나
뒤쪽 정수리 가르마가 이어져 내려오는 부분은 호전이 거의 없어보여요.
사실 그 쪽이 보기 싫어서 간거였는데..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발모제를 써보면 어쩌나 하시는데...
미녹시딜 3% 써보신 여성분들이나
아님 다른 분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름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두피 사진을 찍으면서
이번 진료때는 다른 때와 달리
뒤쪽 정수리 심한부분으로 가르마를 타서 보여주면서
뒤쪽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심해진것도 같다고...
물론 관리 받을때 베게에 눌려 그쪽은 아무래도 두피관리가 덜 신경쓰이는 곳이기도 하구요.

발모제...
꾸준히 써야한다는데..

지금 저에게 필요한 대책이 무엇일까요.
한동안 신경안쓰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했는데
병원 다녀와서 발모제 권유받고
마음이 무겁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